기괴한 이야기/SCP재단

SCP - 173 조각상

슈유 2021. 3. 29. 18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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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CP - 173 조각상

SCP - 173은 조각상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.

(얼핏 보면 땅콩 같이 생겨 네티즌 사이에서는 땅콩이 라는 별명을 더 많이 쓴다.)

등급: 유클리드(Euclid)

형태: 괴물형

 

1. 외형

SCP-173은 크릴론(Krylon) 상표의 스프레이 페인트 자국이 있는 철근 콘크리트로 구성되어있다. 

 

2. 능력 및 특이사항

SCP-173은 평소에 누군가 대상을 바라보면 어떠한 움직임도 할 수 없다.

하지만 시야 범위 안에 SCP-173이 있는 상황에서 어느 순간에도 SCP-173을 향하는 시선이

끊어지면 흡사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빠른 속도로 다가와

엄청난 힘으로 머리뼈 바닥을 부러뜨리거나 목을 졸라 공격한다.

 

그래서 SCP-173의 격리실에 들어가도록 배정할 때 최소 3인 이상의 인원을 배치하고

눈을 깜빡이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 경고하라는 지시를 받는다.

 

본래 재단에서도 SCP-173은 어디에서 왔는지 어떤 이유에서 생긴 것인지 전혀 알지 못했으나

얼마전 SCP-173과 연관되어 있어보이는 SCP를 발견함으로써

SCP-173의 정체에 실마리를 찾을 수 있었다.

 

일본 하시마섬 자하에서 발견한 SCP-3220은 지하 200층의 건축물이다.

각층에는 수 많은 방이 있고 방들은 모두 콘크리트로 만들어서

페인트칠을 해 놓은 사람 형태의 조각상이 하나씩 들어 있는데, 단 하나의 방만 비어 있다. 

 

재단에서는 이 SCP-3220에서 SCP-173이 탈출해 세간에 나온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.

 

3. 격리

SCP-173은 항상 잠긴 격리실 내에 두어야한다.

인원이 반드시 SCP-173의 컨테이너로 들어가야 할때는

언제라도 최소한 3명이 들어가야하고 문은 그 뒤에서 다시 잠궈야한다.

모든 인원이 떠나고 격리실을 다시 잠글때까지 두명의 인원이 항상 직접 SCP-173과 시선을 마주치고 있어야 한다.

 

SCP-173은 바닥에 적갈색의 물질을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생산하는데

이는 배설물과 피의 혼합물이다.

이러한 물질의 원천은 불명이다.

이 공간은 반드시 2주에 한번씩 청소해 주어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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